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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간자 위자료 소송에서 자주 실패하는 이유|왜 지는 걸까? 뻔한 실수들 정리
Rose로즈ㅡ
2025. 4. 9. 21:06
“분명 외도인데, 왜 위자료가 안 나왔죠?”
“상간녀가 잘못한 건데, 제가 지다니요?”
상간자(상간녀·상간남) 위자료 소송은
감정적으로는 100% 이긴 싸움 같아 보여도,
법적으로는 의외로 패소하거나 기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
상간자 소송에서 자주 실패하는 이유 5가지와
그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알려드립니다.
✅ 1. 결정적 ‘증거’가 부족한 경우
실패 이유 | 설명 |
외도 정황은 있지만, | |
육체관계나 그에 준하는 사실 입증 부족 | 단순 문자, 통화, 사진 등은 정황일 뿐 → 법원은 ‘명확한 부정행위’ 입증 요구 |
예) “보고 싶어”라는 메시지는 애정표현일 수 있지만
법원은 ‘외도’라고 판단하지 않을 수 있음
해결 전략:
간접증거라도 2~3가지 이상 조합하여 외도 가능성을 구체화할 것
- 호텔 결제 내역 + 카톡 메시지
- SNS + 통화기록 + 진술서 등
✅ 2. 상간자가 ‘혼인사실을 몰랐던 경우’
실패 이유 | |
상간자가 상대방이 유부남/유부녀인 걸 몰랐다면 | |
→ 고의성·과실 입증 불가 | |
→ 불법행위 성립 자체가 안 됨 |
예) 미혼이라 속이고 접근한 경우, 상간자 책임 불인정 가능
해결 전략:
- 혼인 중임을 알 수 있는 정황 확보 (SNS, 명함, 대화, 주변 지인 증언 등)
- 상간자가 ‘몰랐다고 주장할 수 없는 상황’ 임을 강조
✅ 3. 이미 이혼한 상태에서 소송 제기
실패 이유 | |
혼인관계가 이미 종료된 후에는 | |
상간자 위자료 청구가 불가 | |
→ 혼인 중에 발생한 외도에 대해서만 청구 가능 |
해결 전략:
- 이혼 전에 반드시 상간자 소송 제기
- 또는 소멸시효(3년) 내에 위자료 청구할 것
→ 이혼 후 3년 안에는 ‘이혼 전 외도에 대해’ 소송 가능
✅ 4. 위자료 액수 무리하게 요구
실패 이유 | |
간접증거만 있는데 | |
위자료로 3,000만 원 이상 요구 → 과도한 청구는 오히려 신빙성↓ | |
→ 법원: "이 사건은 외도라 단정하기 어렵다"며 기각 |
해결 전략:
- 청구액은 증거 수준과 외도 정황에 맞춰 현실적으로 설정
- 경미한 정황 → 300~700만 원
- 장기 불륜, 동거, 가정파탄 유도 → 1,500만 원 이상 가능
✅ 5. 진술서·소장 준비 부족
실패 이유 | |
진술서에 감정만 가득하거나 | |
소장에 외도 시점·정황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지 않은 경우 | |
→ “단순 의심”으로 보일 수 있음 |
해결 전략:
- 진술서는 날짜, 장소, 상대방 반응, 내가 알게 된 경위 중심으로
- 소장에 외도 시점, 혼인 중임을 명확히 명시
- 가능한 증거 목록 첨부 + 첨부 예정 증거 사전 고지
✅ 마무리 요약
항목 | 실패 원인 | 대응 전략 |
① 증거 부족 | 단순 정황만으로 판단 유도 | 간접증거 조합 필수 |
② 상간자의 고의성 없음 | 상대가 혼인 사실 몰랐다 주장 | 알고 있었다는 정황 입증 |
③ 이혼 후 소송 | 혼인 종료 상태 | 혼인 중 제기 or 3년 이내 청구 |
④ 무리한 청구액 | 증거 약한데 고액 청구 | 현실적 위자료 기준 설정 |
⑤ 준비 부족 | 진술·소장 부실 | 날짜·상황 중심의 서면 준비 |
감정으로 소송하면 지고,
전략으로 접근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.
'분명한 잘못'이라도, 증명하지 못하면
법은 그 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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